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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치료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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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병선 작성일11-07-14 11:22 조회4,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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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인 요양원에서 한 노인이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해 간호사에게 아래 책


이야기를 해주며 물을 마시게 하면 가려움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그 후 그 간호사가 그대로 실천했더니 가려움증이 사라졌다며 아주 신기해했다. 노인은 갈증감각이 퇴화돼 탈수가 되었는데도 물을 마시려 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병이 생긴다.


 


또 '청정 건겅법'이란 책에 보면 노인의 피부는 천연로숀인 기름을 잘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온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목욕할 때 물로만 씻는 것이 노인을 포함해 젊은 사람에서도 피부건강에 좋다고 저자는 권한다. 난 그렇게 실천하고 있는데 얼굴에 로숀을 바르지 않아도 괜찮다.


 


책, “물, 치료의 핵심이다” 독후감: F. 뱃맨갤리 의사

이틀간이나 음식을 안 먹어도 식욕이 없고 배에 가스가 차 답답하다는 환자를 진료하게 됐다.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해보았는데 이상이 없었다 했다.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물어보니 놀랍게도 7리터나 마셨다 했다. 그러면 소금이나 종합비타민은 복용했느냐고 물어보니 안 먹었다 했다.

난 그 환자에게 책, “물, 치료의 핵심이다” (F. 뱃맨갤리지 지음, 출판사 물병자리)에 나온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며 소금을 차수저로 1/2 정도를 날마다 먹어야한다고 말해주었다. 오전에 온 환자였는데 가서 소금을 먹고도 오후에 여전히 불편하면 다시 오라고 했는데 오지 않았다.

“물의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소변 배출도 늘어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염분과 그 외의 미네랄이나 수용성 비타민이 소실될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일일 비타민 섭취를 보충해야 한다. 만약에 쥐가 난다면 몸에 필요한 만큼의 염분이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되고 있지 못한 것이다. 물마시기를 늘리고 계속하는 한은 식단에 소금의 양을 좀더 추가하는 것이 좋다. 하루 물 섭취량은 체중 kg 당 33ml가 필요하다.”

위 환자처럼 너무 많은 물을 마시지는 않지만 2리터 정도는 마시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다는 것을 환자들에게 질문해봄으로써 알게 됐는데 보통 소금과 종합비타민을 먹어야 할 필요성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이 책의 다음 구절을 읽어보면 소금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나트륨은 세포 주변과 외부의 삼투적 요구와 액체 환경의 균형을 향상시키게 되는데, 이는 뇌의 기능을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몸이 지나치게 수화된 나머지, 염분이 다시 대체되지 않은 상태에서 몸 밖으로 배출될 경우에는 뇌세포가 서서히 부어오르게 된다. 그 결과 뇌손상으로 시달리다가 죽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일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따금씩 일어나곤 한다.”

또 어떤 여성이 콜레스테롤과 물이 관련이 있는가 물어와 이 책은 물을 잘 마시지 않아 몸이 탈수가 되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탈수로 인한 혈관 손상을 막으려하는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이 작동한다고 말한다고 얘기해주었다. 그러자 그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말해주었다.

자신의 피검사 결과가 고지혈증으로 나와 의사로부터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어떤 사람이 물과 관련이 있다고 해 물을 신경써서 평소보다 더 마셨다. 운동을 더 한 것도 아니었고 평소 생활 습관에서 달라진 것이라고 물을 더 마신 것 외엔 없는데 3개월 후에 다시 피검사를 해보니 250이 넘었던 콜레스테롤 수치가 180 정도로 정상으로 나왔다.
그래서 자신은 물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린다고 굳게 믿고 있다.

소금은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는다는 이 책의 내용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정리해본다. 신야 히로미라는 일본의 유명한 의사도 천일염은 고혈압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말을 했는데 정제염이 아닌 천일염이나 함초 소금, 히말라야 소금 같은 천연 소금은 중요한 의약품이라 말하는 책들이 늘어나고 있다. 천연 소금에는 몸에 필요한 몇몇 다른 미네랄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미네랄들이 부족할 경우에, 물은 세포 내에 수용된 채 그대로 있게 되며 그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는 것이다. 사실 다른 미네랄들과 함께 작용할 경우, 소금은 혈압을 정상수준보다 낮추어 준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은 세포 내부의 물 수준을 조절하는 주요 미네랄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세포 내부의 삼투 균형과 정연한 작업 질서를 유지시켜야 한다. 이들은 나트륨과 더불어 혈압이 정상 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작용한다.

소금은 무지한 의료 전문가들과 앵무새 언론들에 의해 수년 동안 비난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제, 보충식품으로서 소금의 중요성이 다시 인정되고 있다.

체내의 수분 부족 상태가 보다 중대한 지경에 이르러, 점점 더 많은 세포들이 주로 주입에 의해 물을 공급받게 되면, 그에 따르는 주입 압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세포에 물을 주입하는 데에 필요한 압력이 현저하게 높아진 것이 측정되면서 ‘고혈압’이라는 병명이 붙게 되는 것이다.

어떤 중년 여성이 혈액 순환이 안 되는 것처럼 머리와 몸이 답답하다는 느낌이라고 해 혈압을 재보니 159/109mmHg가 나왔다. 물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 후 2컵의 물을 마시라고 주었다. 30분 후에 혈압을 다시 재보니 152/92mmHg로 혈관의 수축 상태를 나타내는 확장기 혈압이 17mmHg나 떨어졌다. 그 여성은 그 물로 벌써 답답한 느낌이 상당히 없어졌다며 물의 효능에 놀라워했다. 그 여성과 함께 식사 한 후 1시간 쯤 있다가 물을 또 한 잔을 마신 후 혈압을 다시 재보니 이번에 식후에 혈압이 떨어지는 현상까지 겹쳐 139/87mmHg로 나왔다.

그 여성은 매일 아침 일어나면 샤워하고 커피부터 마셨으며 물을 별로 마시지 않았다 했다. 막 자고 일어나면 탈수 상태이니 물부터 2잔씩 마시고 매 식사 30분 전에 2잔씩 마셔야 한다고 알려주자 그것을 모르고 몸이 안 좋다며 용 한약을 2재나 먹고 있는 중이라 했다.

고혈압을 야기한다는 오해와는 대조적으로, 소금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안정시키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며, 앞서도 말했듯이, 사실은 물과 미네랄과 더불어 혈압 조절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물론 적당한 비율이 중요하다. 물을 많이 섭취하면서 저염도 식사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실제로 혈압이 상승되는 사람들도 있다. 그 논리는 아주 간단하다. 소금을 먹지 않으면서 물만 마신다면, 물은 모든 혈관을 완전히 채울 만큼 혈액순환 속에 충분히 머무를 수 없게 된다. 그에 따라, 졸도하는 일이 생기거나, 동맥을 조임으로써 혈압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한두 잔의 물과 약간의 소금으로 줄달음치며 ‘둥둥거리는’ 심장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혈압이 낮아지게 될 것이다.

난 요즈음 불면증이 있을 때 물과 소금을 조금 먹은 후 약간 졸리면 다시 잠을 청해 잘자고 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게 된 후부터다.

“소금은 수면 조절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천연의 수면제라 할 수 있다. 물을 한 잔 가득 마시고 나서 몇 알갱이의 소금을 혀 위에 얹고 가만히 놔두게 되면, 자연스럽게 깊은 잠에 빠지게 될 것이다. 물을 마시기 전에는 절대 혀에 소금을 얹어서는 안된다. 소금만을 되풀이 사용할 경우에는 코피를 흘리게 될 수도 있다. 일상적으로 물을 섭취하고 ‘식단에 약간의 소금을 추가함’으로써 수면 패턴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소금 속에 감추어진 기적
1. 강력한 천연 항히스타민제로서, 천식을 완화시키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
2. 강력한 스트레스 저항 요소
3. 소금은 세포 내의, 특히 뇌세포 내의 과도한 산을 추출해낸다. 알츠하이며병을 면하고자 한다면, 소금 섭취를 제한해서는 안 되며 이뇨제의 장기 복용을 삼가야 한다! (참고; 많은 혈압약에 이뇨제가 들어있다--약 명에 ‘플러스’로 표시됨, 예: 코자 플러스)
4. 소금은 신장이 오줌을 통해 과도한 산을 씻어내는 데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체내에 염분이 부족할 경우, 몸은 점점 산성화될 것이다.
5. 소금은 정서 장애나 반사 장애의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리튬은 소금의 대체물질이다.
6. 소금은 뇌 속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수준을 보존하는 데에 꼭 필요하다. 물과 소금이 천연의 항산화 임무를 수행하며 몸속의 독성 폐기물을 밖으로 내보낼 경우, 트리토판이나 티로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화학적인 항산화제로 희생당하지 않아도 된다. 몸이 충분히 수화되어 있으면, 트립토판은 뇌 조직 속으로 들어가 저장되며, 그곳에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트립타민 등 필수적인 항우울 신경전달 물질의 제조에 사용된다.
7. 소금은 암의 예방과 치료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탈수(물과 소금의 부족)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질병에 맞서는 면역 세포를 억제한다.
8. 소금은 근육의 긴장 상태와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방광의 통제력이 부족하여 본의 아닌 요실금이 생기는 것도 염분 섭취가 적은 데에 따르는 결과일 수도 있다.


칼슘, 비타민D, 운동 외에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탈수와 소금부족에 관한 내용도 재미있다.
치밀한 뼈의 건축에는 뒤섞인 콜라겐 섬유가 무수히 많이 사용된다. 두꺼운 로프 같은 구조물이 각각의 수많은 칼슘과 나트륨 결정체를 비축하기 위한 ‘구멍지대’, 혹은 틈새를 생성하는 식으로 뒤섞여 짜여진다. 또한 체내 나트륨 비축량의 대부분이 (세포 외부의 액체 속에서 용해되지 않는 마그네슘과 같은 기타 미네랄들과 함께) 뼛속에 결정체로 저장된다. 그러므로 뼈의 형성은 칼슘과 나트륨, 또한 소량의 기타 미네랄 비축량에 의해 좌우된다. 이렇듯 뼈 형성에 있어서의 나트륨의 역할에서 보다시피, 체내의 나트륨 부족은 골다공증이 자리잡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결국 나트륨을 배제한 식단과 이뇨제의 장기 사용은 골다공증의 확립에 유력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콜라겐 섬유는 직선 방식으로 연결된 아미노산으로부터 생산된다. 몸속의 아미노산 풀은 이러한 섬유들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섬유 실이 칼슘 비축고 속에 깊숙이 묻혀 있으면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다. 주위에서 칼슘이 제거되는 즉시 섬유는 효소에 의해 분해될 수 있으며, 섬유 속의 아미노산 성분은 자신의 저장고 속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골다공증 확립의 주요인 가운데 하나는 뼈의 분해 공정(골용해)으로서, 프로스타글란딘(PGE)에 의해 야기된다. 알다시피, PGE는 신경전달 물질인 히스타민의 명령에 따라 일상적으로 활동하는 종속물질이다. 골수에는 이 히스타민을 만들어내는 비만 세포가 매우 많이 있다.
탈수로 히스타민이 많아지게 되면 PGE의 활성이 지연될 경우 뼈의 분해와 뼈에 비축된 칼슘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칼슘 보유고를 습격하는 일이 일어난다. 칼슘이 제거됨에 따라 드러난 콜라겐이 완전히 분해되기에 이른다. 이런 식으로, 골다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만성 탈수가 시작되어 그에 따르는 골다공증이라는 결과가 있기까지는 10년 내지 30년 이라는 시간차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만성 탈수가 자리잡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갈증 감각의 소실이다. 이러한 갈증 감각의 소실은 30대부터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 시작하는 반면, 골다공증이 나타나는 것은 대개 60대에 들어서이다. 따라서 서서히 시작된 뼈 재흡수 쪽으로 기울어진 균형이 많은 세월에 걸쳐 확고하게 굳어지는 것이다.

참고: 책 표지에 나온 글:
만성 탈수를 이해하게 되면 친식, 알레르기, 고혈압, 당뇨, 변비, 비만, 위궤양, 편두통, 류머티스, 요통, 노졸중 등 모든 건강 문제의 원인과 치료가 분명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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